생활경제 >

지구의 날(22일)에 어울리는 친환경 와인은

지구의 날(22일)에 어울리는 친환경 와인은
샤푸티에 라 시부아즈 레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4월22일)'이 다가오고 있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유기농법으로 제조한 와인도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와인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마음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와인'들을 알아보자.

'샤푸티에 라 시부아즈 레드'는 프랑스 최대의 유기농 와인 회사 샤푸티에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친환경적 요소를 최대한 반영한 유기농법 최상위 단계인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으로 양조해 토양이 지닌 미네랄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샤푸티에는 1991년부터 유기농법을 도입, 프랑스 정부 승인 유기농 Ecocert 마크를 받았다.

'스텔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이탈리아 부띠크 와이너리인 스텔라 디 캄팔토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EU 인증을 받은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하고 빈티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달콤한 꽃 향기, 허브, 체리 향이 퍼져 나가며 강렬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부르고뉴 와인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산도, 섬세한 타닌이 조화를 이룬다.


마시기 편안한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의 진수를 보여주는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는 미국 No.1 와이너리 잭슨 패밀리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다. 잭슨 패밀리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 SIP협회로부터 공식 친환경 와이너리로 지정됐다. 포도밭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물을 비롯한 에너지원까지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