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압구정 백야'를 집필한 임성한(55) 작가의 은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조카 배우 백옥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성한의 소속사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지난 23일 “은퇴가 맞으며,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밝혔다.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 은퇴와 관련해 “임성한 작가는 예전부터 10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작가 외 다른 활동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이호열 대표는 오랜 시간 임성한 작가를 둘러싼 ‘막장 드라마’ 논란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논란을 알고 있지만, 작가 개인의 뚜렷한 색깔인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임성한 작가의 필력에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만 열 작품을 집필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점은 높게 평가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배우 백옥담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관계없이 백옥담은 다른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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