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STS반도체에 대해 2015년은 부활의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신한다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TS반도체는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분사한 후공정 패키징 전문업체로 삼성전자향 매출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출하량에 따른 실적의존도가 높다"며 "1·4분기엔 매출액 1497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의 연간실적은 매출액 6405억원(+16%), 영업이익 600억원(+32%)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후공정 외주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크론향 신규 매출발생으로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고, 신규 범핑 라인 가동으로 제품군이 다각화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더불어 동사는 필리핀 연결자회사 PSPC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신규 2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실적은 올해를 분기점으로 연간으로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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