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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13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 .. 20명 정부 포상

정부가 건설신기술의 날을 맞아 신기술개발자,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설계업체 관계자 등 20명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제13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훈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비롯한 200여명의 신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수상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봉구 과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한엽 연구원, 스타즈스터링코리아 김황호 대표이사, 쓰리에스 변혜옥 이사 등 20명이다.


정경훈 기술안전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산업의 발전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신기술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정부가 첫 고객 되어주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부터 신기술 협약업체를 양성화해 기술을 전수받은 업체도 발주청과 사용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신기술의 활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월 특허와 신기술의 심사를 연계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해외특허 출원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수 기술을 선정해 올 6월께 해외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신기술의 해외진출을 적극 유도·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