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로 관광주간 거리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중구 광복로를 관광주간 거리로 지정, 선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공사와 중구청은 5월 1일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관광주간 거리 선포식을 개최한다.
관광주간 거리는 부산 중구 광복로 약 1.4㎞(광복로~한성족발(1.007Km), 시티스폿~신라정(371m))로 국내 관광객 대상 부산 관광에 관심을 높이고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
관광주간 거리 선포식 행사에는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 부산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 중구 김은숙구청장,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동남권협력지사장, 부평깡통시장 김종열 상인회장, BC카드 부산센터 김국배 센터장, 부산 지역 관광업계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공사는 관광주간 기간 동안 88개 지역 업체와 협력해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빅3 통근 할인을 기획해 관광객 대상 음식, 숙박, 공연체험에서 30%부터 최대 7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빅3 통근 할인 참가 업체는 해운대 미포끝집,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호메르스호텔, 호텔아쿠아펠리스, 캐슬비치관광호텔,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MBC삼주아트홀, 윤형빈소극장, 레몬트리소극장 등이다. 관광주간 할인 쿠폰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bto.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BC카드사와 함께'부산가자! 콧바람 쐬러'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주간 거리 내 입점해있는 BC카드 가맹점 60여개 업체가 이번 봄 관광주간을 위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한다.
부산시, 공사와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주간 기간 동안 중구 광복로 일대 관광주간 거리에서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객 대상 할인안내 홍보물과 선착순으로 부평깡통시장 할인쿠폰(1일, 100명) 및 생수(1일 1,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또'부산 최고의 관광지를 찾아라'이벤트와 지역 어묵 업체(고래사, 해참부산미도어묵) 공동으로 어묵시식회(5월 1일, 3일, 10일)도 개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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