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이 영국 왕실 로열 베이비 공주의 탄생을 기념해 특가를 실시한다.
영국항공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세인트 병원에서 출생한 윌리엄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부부의 둘째 딸, 로열베이비 공주의 탄생을 기념해 6월1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두살 미만의 영유아에 한해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영국항공은 또 같은기간 동안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 월드(Club World)',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World Traveller Plus)',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World Traveller)' 세 가지 좌석에 대해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6월 1일까지이고 여행기간은 6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영국항공 에드워드 포더링험 한국지사장은 "영국 왕실에서 25년 만에 공주를 맞게 됐다. 영국은 현재 공주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고 이러한 기쁨을 한국에서도 나누고자 이번 특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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