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이 세이프 판정을 준 상황 (MBC스포츠 캡처)
박근영 심판의 과거 오심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에서 박근영 심판의 판정이 오심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박근영 심판의 오심 중 대표적인 사례는 재작년 6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전이었다.
5회말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 LG의 2사 만루 공격에서 박용택이 친 타구를 넥센 3루수 김민성이 잡아 2루로 공을 던졌다. 이어 서건창이 2루에서 공을 잡았으나 2루수 박근영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했다.
박근영 심판은 오지환이 먼저 베이스에 들어왔다고 판정했지만 슬로우 비디오에서 보여진 것은 명백한 아웃이었다. 이 같은 판정에 넥센 선발 나이트는 크게 흥분했고 염경엽 넥센 감독 역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넥센은 밀어내기 볼넷과 이병규(9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5회에만 대거 8점을 내주며 결국 연패 행진을 끊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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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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