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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왕실 공주처럼" 11번가, '로열 베이비' 기획전 진행

"우리 아이도 왕실 공주처럼" 11번가, '로열 베이비' 기획전 진행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과 함께 높아진 해외 유명 브랜드 유아용품을 11번가에서 할인가에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영국, 모나코, 덴마크 등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외 유명 브랜드 유아용품을 모은 '우리 아이도 로열 베이비처럼 따라하기!'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지난 2일 영국 왕실 '로열 베이비'인 샬럿 공주 탄생을 기념해 진행된다.

11번가의 조사 결과, 로열 베이비 탄생 직후 열흘간(5월 2~11일) 11번가 내 해외 유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즐겨 입은 것으로 알려진 임부복 브랜드(제니 팩햄·세라핀)의 매출이 같은 기간 70% 늘어나는 등 '왕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샬럿 공주를 감싸고 있던 겉싸개와 동일한 브랜드인 'G.H 허트 앤드 선 겉싸개'와 영국 왕실이 애용하는 카시트로 알려진 '브라이텍스 카시트'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샬럿 공주의 오빠인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 사용한 '아덴 아나이스 겉싸개',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 '엠마 브리짓워터'가 샬럿 공주 탄생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로열 베이비 머그' 등도 내놓는다.


이 밖에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임신기간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부복 브랜드 '제니 팩햄'과 '세라핀'의 제품도 준비했다. 또 '베이비홈 이모션 3.0 유모차'(모나코), '리앤더 원목 유아침대'(덴마크) 등 유럽 왕실에서 쓰는 것으로 알려진 유아용품도 함께 마련했다.

11번가 김혜진 해외쇼핑 담당 MD는 "샬럿 공주를 감싼 겉싸개부터, 영국 왕세손비가 입은 임부복 드레스까지 로열 베이비의 모든 것이 연일 화제"라며 "믿고 쓸 수 있는 유아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