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우나리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새해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렉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빅토르안(안현수)과 아내 우나리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우나리는 새해를 맞이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떡과 만두로 정성스러운 떡국을 끓여 안현수에게 선보였다. 안현수는 우나리가 만든 떡국을 맛있게 먹었고 우나리는 그런 안현수를 보며 “떡이 다르지? (한국에서 와서) 더 맛있는 것”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안현수는 떡국을 맛있게 먹다 말고 창문을 바라보며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밖을 쳐다보았다. 이어 안현수는 우나리를 향해 “진짜 주차장에 차도 없고 우리 둘만 있다”며 신기해하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현수는 우나리에게 “(떡국을) 두 그릇 먹었다.
밥은 못 먹겠다. 배가 터질 것 같다”고 말해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수 우나리의 새해맞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안현수 우나리, 행복해보인다","안현수 우나리, 떡국도 끓여먹었네","안현수 우나리, 우나리 내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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