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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전관리 현장점검의 날’ 지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과 21일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담당직원이 소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지난 4월 말에 종료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이어 소관시설 현장의 안전을 강조한 김종덕 장관의 지시에 따라,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안전관리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실시하는 첫 점검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과도 맞물려 있어서 더욱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장차관, 실·국장, 담당직원이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소관시설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1일 '광명돔 경륜장 현장 종합 대응훈련'의 참관 차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돔 경륜장을 방문하는 가운데, 경륜시설 점검에 나선다. 더불어 시설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은 20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와 도서관 안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 역시 20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경기장'과 '광주대 체육관' 등 경기 시설을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안전에 대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설운영본부장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장점검이 더욱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실·국장과 담당 직원들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노래연습장, 리조트, 종교시설 등 소관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발견해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계속해서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