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유승준 “지난해 군대 입대 하려 했지만 80년생만 해당해 못 가”

유승준 “지난해 군대 입대 하려 했지만 80년생만 해당해 못 가”


유승준이 지난해 군입대를 결심했었다고 털어놨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아프리카TV ‘유승준의 최초 고백’을 통해 13년 만에 병역 기피에 대한 심경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승준은 이날 방송에서 39세에 심경 고백을 한 이유에 대해 "작년에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에 연락을 했다”며 "관계자 분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군대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주위 분들에도 말씀 드렸다. 당시 성룡 영화를 찍고 있었다. 1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내가 군대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씀 드렸더니 성룡 회사 사장님도 ‘잘 했다’고 말씀 해주셨다. 와이프, 아이들에게도 말해줬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군대에 가는 줄 알았는데, 이틀 있다가 내 생년월일을 물어 보시더라. 나는 76년 생인데 알고 보니 38살까지 군대에 갈 수 있는 것은 80년대 생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군대에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 금지 조치됐다./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