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플라잉(N.Flying)이 같은 소속사 선배인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첫 번째 미니 앨범 ‘기가 막혀’ 데뷔 기념 쇼케이스 ‘신비발광(新飛發光) 쇼’가 열렸다.이날 광진은 “같은 베이스를 맡고 있는 씨엔블루 정신 선배와 FT아일랜드의 재진 선배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정신 선배는 데뷔 기념으로 기타를 사주셨고, 무대에서 능구렁이가 되라고 조언해 주셨다. 재진 선배는 소고기를 사주셨고, 정용화 선배는 현금을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재현은 “선배님들이 주옥같은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홍기 선배가 겉 포장지가 뜯어져도 속이 알찬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항상 그것을 마음에 담고 음악을 하고 있다”며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홍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승협은 “항상 연습할 때 마다 선배님들이 백스테이지에서 지켜봐주셨다”고 했으며, 차훈은 “강민혁 선배님이 소고기도 사주시고, 연습 힘들거라며 같이 목욕탕에도 데려가 주셨다”고 이야기 했다.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 네 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데뷔 전부터 일본 인디즈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인다.
엔플라잉의 국내 데뷔앨범 ‘기가 막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일본 인디즈 발매곡을 한국어로 개사한 ‘원 앤 온리(One N Only)’, ‘올 인(All in)’, ‘가슴이 놀래’, '1분’ 등 엔프라잉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섯 곡이 담겨 있다.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힙합 베이스의 경쾌한 리듬과 리드 기타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이승협의 감각적인 래핑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엔프라잉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한 느낌의 노래다.한편 엔플라잉은 첫 번째 미니 앨범 ‘기가 막혀’를 20일 정오 한국, 중국, 일본에서 발매하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밴드로 도약을 노린다./fn스타
fnstar@fnnews.com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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