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에 설치될 ETRI 부스 디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이하 WIS) 201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WIS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수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ETRI는 이 전시회에서 최신 ICT 기술을 전시하고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TRI는 이번 WIS에서 기업이 곧바로 사업화 가능한 최신 ICT 8개 기술과 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한 제품 4개 등 우수 성과물을 기업과 공동으로 전시한다.
오는 29일에는 ETRI 주최로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초청하는'Tech+Biz' 설명회를 개최,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 제품과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기술 상담회를 개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 확충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장도 운영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간 인식 및 가상 콘텐츠 증강을 통해 실감나는 영상시청이 가능한 기술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과 에너지 통합관리가 가능한 기술 △건물에너지 소비진단 및 커미셔닝 기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체험형 운동서비스 △감성형 4D 바이크 기술 등 8개의 기술을 소개한다.
ETRI 기술이전기업 부스에서는 광통신기술, 3D음향기술, 네트워크 관리 기술, 가정 및 사무실 보안기술 등을 전시, 신제품 마케팅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소개한다.
ETRI 김흥남 원장은 "WIS 전시회는 연구원의 최신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향 모색 및 기술이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니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상용화 현장지원 인력 파견제'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도 소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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