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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플러스, 갤노트4처럼 QHD 탑재하나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대화면 폰 ‘아이폰6S플러스’가 ‘삼성 갤럭시노트4’처럼 QHD(2560x1440)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은 중국 블로그 펭닷컴을 인용해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보다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6S는 4.7인치 풀HD(1920x1080), 아이폰6S플러스는 5.5인치 QHD 화면을 장착한다. 아이폰6는 1334x750, 아이폰6플러스는 1980x1920 화면을 채용한 점을 감안하면 더 높은 화질을 도입하는 것이다.

애플은 그동안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과 달리 스펙 경쟁에 크게 치중하지는 않아 아이폰의 경우 해상도, 카메라 화소수, 램 용량 등이 타사 제품보다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아이폰6S는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포스터치 기능을 적용하며 최소 용량은 32기가바이트(GB)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충격에 쉽게 휘어진다는 벤드게이트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른 메탈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