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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없애는 방법 따로 있다?

구두보다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운도남’과 ‘운도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딱딱한 정장 스타일 보다 백팩 등을 매치한 캐주얼 룩이 유행하면서 러닝화, 워킹화 등을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장시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나면서 발 냄새는 물론이고 심하면 무좀으로 고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화를 신으면서도 무좀걱정, 발 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자신의 발의 증상과 관리 목적에 따라 발 전용제품을 사용해 보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 수록 땀과 신발 속 세균이 만나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발 냄새를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발을 잘 씻는 습관이다.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발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타올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잘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꾸준한 족욕은 발의 부기를 빼고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온수에 발을 발목까지 담그고 주 2~3회씩 20분씩 족욕을 하면 피로가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담그는 것도 좋은 족욕법이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발이 충분히 불어났을 때 클렌저나 풋샴푸로 깨끗이 씻어내고 전용 면도기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각질이 쌓여 씻는 것만으로 제거가 어렵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풋솔트나 풋스크럽으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발 전용 보습제품으로 부드러운 발을 유지해야 한다.

▲ 디엔컴퍼니 ‘이지듀 프레쉬 풋’, 도루코리빙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 / 스타일뉴스

디엔컴퍼니 ‘이지듀 프레쉬 풋’은 발 전문 제품으로 발 냄새, 건조한 발, 거칠어진 각질 발 등 대표적인 계절성 발 고민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살리실산, AHA성분과 부드러운 겔 알갱이가 듀얼 필링 작용을 해 발의 불 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발 전용 필링클렌저, 풍부한 보습케어로 발을 부드럽고 산뜻하게 해주는 보습 크림 풋 스무딩크림과 발꿈치 부분과 같은 딱딱하고 거칠어진 굳은 살 부분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꾸어 주는 집중 트리트먼트 제품 크랙힐밤 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에 천연 보습인자인 우레아가 함유돼 발의 각질을 유연하게 해줘 지속적으로 부드러운 발로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상피세포 성장인자인 DW EGF를 함유해 빠른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도루코리빙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는 발의 각질과 굳은살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발 관리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면도날 부분에 빈 공간을 둔 개방형 헤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각질이 쉽게 배출될 뿐 아니라 물로 세척하기도 수월하다. 면도날에 보호 캡을 씌울 수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피부와 닿는 부분에는 지압핀이 있어 굳은살을 제거하면서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목욕을 하며 물에 각질을 불린 후 풋케어 굳은살 제거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이 탄성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손에 물기가 많아도 미끄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운동화를 오래 신고 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발 냄새, 무좀 같은 풋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며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는 전문적인 풋 케어 제품과 함께 근본적으로 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stnews@fnnews.com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