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후 오전에 점차 맑아지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은 양지(철원) 26.0㎜, 부론(원주) 24.0㎜, 점동(이천) 23.0㎜, 신서(동두천) 18.0㎜, 파주 13.6㎜, 백령도 13.0㎜, 안성 13.0㎜, 강화 11.0㎜ 등이다.
또 대부분의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일부 내륙에도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아침까지 해무의 유입으로 대부분의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복사냉각으로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20.5도, 인천 17.6도, 춘천 22.6도, 강릉 17.9도, 청주 21.7도, 대전 21.5도, 전주 21.7도, 광주 21.8도, 대구 24도, 부산 22.8도, 제주 23.8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오늘과 내일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과 제주권은 '나쁨'으로, 그 외 권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수도권, 충청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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