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5일 한국전력에 대해 고리 1호기 폐로 결정과 원전사후처리비용 현실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6월 12일 에너지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 권고 방침이 결정됐다"며 "2017년 6월 가동 정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과소평가됐던 원전사후처리 비용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요금인상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연탄 및 발전용 LNG 개별소비세가 7월부터 인상될 것"이라며 "각종 정책비용까지 감안하면, 7월 요금은 인하 가능성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