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제거제의 원리가 화제다.
최근 더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습기 제거제를 이용한다. 이에 습기제거제의 원리가 주목받고 있다.
습기 제거제에 주로 이용되는 염화칼슘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할 수 있다. 그리고 습도가 60%일 때는 자체 무게만큼의 물을 흡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습기제거제 속 염화칼슘은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며 산뜻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에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도 덩달아 화제다. 습기제거제가 없어도 습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커피 찌꺼기, 양초, 굵은 소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옷장이나 서랍장에 신문지를 두툼하게 깔고 옷 사이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 비에 젖은 신발 속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는 방법도 좋다.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커피 찌꺼기는 습기제거 뿐 아니라 냄새제거 효과도 있어서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커피 찌꺼기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오래두면 안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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