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제2의 에이즈’라 불리는 이유는?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제2의 에이즈’라 불리는 이유는?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에이즈'라 불리는 라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라임병에 걸린 에이브릴 라빈에게 유명 의사들은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이에 에이브릴 라빈은 "현재 라임병이 많이 나은 상태다. 병과 싸우면서 팬들과 더 가까워 졌다"고 전했다.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때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해 다양한 기관에 질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을 말한다.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이어서 라임병을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라임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후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인 이동홍반이 나타난다.한편 라임병은 발병 초기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90% 회복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라임병을 방치하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