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일 바덴-뷰르템베르크주(BW주) 경제개발공사(BW-i)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의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 기업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은 종전에 운영기관을 모집해 인턴 파견 및 교육을 일임했던 해외인턴 사업 방식과 달리 공단이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인턴을 선발·교육 후 파견한다.
프로그램에는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듀어'를 비롯해 세계적인 공압분야 전문기업인 '훼스토', 세계 최대 나사못기업 '뷔르트' 등 9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인턴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전문가 면접, 3차 사업주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인턴에 선발되면 국내에서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6개월간 독일기업 유급인턴으로 파견된다.
인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항공료, 사전교육비, 보험료, 비자비용 등을 지원한다.
기업에서도 일정 수준의 월급을 받는다.
참가자격은 독일 출국 및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수준급 영어 구사가 가능(독일어 가능자의 경우 우대)하며 기업별 요구 조건에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지원 신청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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