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가세하며 '걸그룹 빅매치'에 불이 붙었다.지난 7일 자정 공개된 걸스데이 '링마벨(Ring My Bell)'과 오후 10시 공개된 소녀시대 '파티(Party)'가 1위를 다투며 씨스타, AOA, 마마무가 포함된 '걸그룹 빅매치'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7일 자정 공개한 걸스데이 두 번째 정규앨범 '러브(LOVE)'의 타이틀곡 '링마벨'은 지난 7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뮤직, 멜론, 벅스뮤직, 몽키3뮤직, 지니, 엠넷 뮤직 등 6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같은날 오후 10시 소녀시대의 새 싱글 '파티'가 공개되면서 8일, 각종 음원차트(9시 기준)에서 걸스데이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새 싱글 '파티'는 여름을 겨냥한 소녀시대표 여름송으로,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 사운드와 소녀시대의 통통 튀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해변가에 있는 듯한, 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특히 소녀시대는 오는 8월, 이번 싱글과 이어지는 트리플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띵크(You Think)'의 발매 또한 앞두고 있어 음원 차트의 장기적인 활약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씨스타의 ‘쉐이크 잇(SHAKE IT)’은 지난 1일 발매된 빅뱅의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보다 앞선 6월 22일 발매됐지만 일부 차트에서 더 높은 순위를 보이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밑으로는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는 마마무, 아슬아슬하게 상위권을 유지중인 AOA, MBC '무한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혁오 등이 자리하고 있다.같은 7일 발매된 만큼 걸스데이와 소녀시대의 1위 싸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대형 걸그룹' 대열에 선 걸스데이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소녀시대 중 누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fnstar@fnnews.com fn스타 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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