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항공이 필리핀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고 호주, 중국, 일본, 한국의 여행 블로거 8명을 대상으로 '세부퍼시픽 후안더러 백팩커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최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 항공은 8명의 참가자에게 오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7박 8일간 보라카이, 세부, 다바오, 마닐라, 팔라완 등 필리핀 내 5개 지역 여행의 항공, 숙박 등 현지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각국을 대표하여 2명씩 선정된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필리핀에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국가별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필리핀 전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호텔 2박 숙박권과 경비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필리핀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체험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소셜미디어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캔디스 이요그 마케팅 본부 부사장은 "블로거들이 필리핀의 문화, 음식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필리핀을 보다 친숙한 여행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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