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2015년형 '이서진 에어컨' 립스틱플러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0일에 선적한 첫 수출 물량은 200대로 지난 2015중국제냉전 참가를 통해 공급 계약을 획득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1000대, 내년 말까지는 1만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는 지난해 9월 2014년형 립스틱플러스를 홍콩으로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중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첫 중국 시장 진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실제로 오텍캐리어는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5 중국냉난방공조전'에서 '이서진 에어컨'을 전시, 단독 원터치 공기청정·제습 기능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공조전 이후로 지속적으로 신규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오텍캐리어의 2015년 신제품 '이서진 에어컨'은 1대의 제품에 냉방, 공기청정, 제습, 난방의 4가지 독립 기능을 탑재해 1년 내내 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의 기후 특성에 맞는 사계절 파워 에어컨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핑거플러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중국 에어컨 시장은 오는 2019년까지 총 판매대수 7237만대를 예상할 정도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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