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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오리지널 아이스쇼 첫 내한...7월 21일 1차 티켓 오픈


'겨울왕국' 오리지널 아이스쇼 첫 내한...7월 21일 1차 티켓 오픈

지난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오리지널 아이스쇼가 첫 내한한다.

14일 공연주최사인 MOTZ에 따르면 디즈니 최고의 히트작 '겨울왕국'을 아이스링크로 옮긴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흥행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카피캣 공연이 아닌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작품이다.

올해 유럽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 전년 대비 76% 이상의 티켓 판매율 증가를 보였다. 오는 8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투어가 이어진다.

'디즈니 온 아이스'는 1981년 초연한 세계적인 아이스쇼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아이스 쇼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복합엔터테인먼트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공연되고, 36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7년 '알라딘'으로 초연된 이래 꾸준히 공연됐으며 2004년에는 공연 개막 전 VIP석 매진, 1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티켓 판매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겨울왕국' 오리지널 아이스쇼 첫 내한...7월 21일 1차 티켓 오픈
▲디즈니 온 아이스 공연의 한 장면


이번 공연은 제작사 펠드 엔터테인먼트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작으로 음악, 퍼포먼스, 피겨스케이팅에 특수효과까지 더해진다.

1막은 '인어공주' '라푼젤', 2막은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으로 구성됐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이 오픈된다. 조기예매 30%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With Daddy’' 이벤트도 진행한다. 2 1일부터 8월 5일까지 16일동안 엄마와 아이, 그리고 아빠까지 3장을 함께 예매 시 특별한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공연은 오는 10월 1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