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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조영남에 “첫눈에 반할 스타일은 아냐”… 이혼에 대해 “장렬히 끝나”

윤여정, 조영남에 “첫눈에 반할 스타일은 아냐”… 이혼에 대해 “장렬히 끝나”


조영남조영남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과거 배우 윤여정의 조영남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윤여정은 "70년대 유명했던 음악감상실에서 송창식 윤형주 등 가수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조영남도 있었다. 조영남이 처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도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감탄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첫눈에 반한거냐'고 묻자 윤여정은 "아니다. 첫 눈에 반하기 힘든 상 아니냐. 같이 어울려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연인 사이가 됐다. 내가 음치다. 노래를 잘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특히 13년 만에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윤여정은 "결혼은 한국에서 마감했다. 장렬하게 끝이 났다. 이후 브라우관에 복귀하며 생계형 여배우로 살았다.
두 아들 양육도 맡아 돈이 필요했다.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많은 위자료를 받지 않았다. 전세 값 5천 5백만 원이었는데 그중 500만원은 우리 엄마에게 빌린 것"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