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모형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독일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
올어바웃삼성은 갤럭시S6엣지플러스 더미(모형)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의 갤럭시S6엣지처럼 양쪽 측면 화면에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갤럭시S6엣지보다 더 큰 화면을 자랑한다. 실제로 갤럭시노트4와 나란히 비교해보니 크기는 5.7인치인 갤럭시노트4에 맞먹으며 두께는 오히려 갤럭시노트4보다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갤럭시노트4와 함께 다음달 1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뒤 21일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두 제품은 최근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전파인증을 마쳐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그동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퀄컴 스냅드래곤808이 아닌 자사의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를 채용하며 3GB 램을 장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QHD(2560x1440) 화면, 4기가바이트(GB) 램,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1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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