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3일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혁신 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동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대상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남동단지의 미래 비전과 구조고도화 추진전략,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산단은 경쟁력 강화 지원대상 공동산단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산단과 국토교통부의 재생산단 사업의 지원을 동시에 받게 된다.
비전 선포식에는 국회,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입주기업,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남동산단의 비전과 구조고도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구조고도화 추진전략과 경쟁력 강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구조고도화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을 가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다양한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참여해 남동단지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인천시를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남동단지가 산업과 기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