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와 볼보 XC90, 크라이슬러 300C 등 5개 차종이 엔진시동 스위치 결함, 파워스티어링 호스 결함 등으로 리콜 조치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닛산과 볼보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는 자사가 수입·판매한 승용차와 화물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닛산은 2013년 8월 30일부터 2013년 10월 22일까지 제작된 쥬크 296대를, 볼보코리아는 2008년 9월 22일부터 2009년 10월 20일까지 제작된 XC90 90대를 각각 리콜한다.
또 에프씨에이코리아는 2004년 4월 28일부터 200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닷지듀랑고 55대, 2004년 4월 21일부터 2008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크라이슬러300C 5672대, 2004년 10월 15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제작된 닷지다코타 595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쥬크의 경우 엔진시동 스위치 결함으로 엔진시동 직후 시동꺼짐 또는 비상정지 기능 오류 가능성이, XC90의 경우 냉각팬과 파워스티어링 호스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유로 인한 조향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이 저하될 가능성이 각각 발견됐기 때문이다.
닷지 듀랑고와 크라이슬러 300C, 닷지 다코타는 일본 다카타사가 제조한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조치됐다.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닛산(080-010-2323),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또는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