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챵뮤직은 경기 분당사무실을 인천 사옥으로 통합하고, 콘텐츠 기업 전환을 위한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5월 현대산업개발 그룹으로 편입된 영창뮤직은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으로 영업과 경영관리 조직을 분리 이전해 운영했다.
지난 9년간 그룹 계열사인 현대 EP, 아이앤콘스, 아이콘트롤스와 함께 분당지역에서 현대산업개발의 경영 환경을 접목한 영창뮤직은 신규 사업을 위한 새로운 도약지로 인천 본사를 선택, 확장 통합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영창뮤직 인천 본사는 지난 1987년 제2공장으로 준공됐으며 피아노와 디지털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영창뮤직 인천 사옥의 사무공간은 '컴'(COMM & Combination), 기술 관련 공간은 ‘이매진’(Imagine)으로 구분, 임직원 연계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영업 및 경영지원 본부는 컴으로 배치하고 연구개발 부서는 이매진으로 이원 운영한다. 아울러 직원 복지 공간인 ‘커뮤니케이션룸’, ‘릴렉스존’, ‘뮤직 오픈라운지’를 신설했다.
이밖에 국내 악기업계 최초의 생산시설 공개 및 악기 체험, 전문 구매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바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창뮤직 현계흥 대표이사는 "조직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시대의 경영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본사 통합을 추진했다"며 "직원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함께 높이기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문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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