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창원공장 사원 자녀 100여 명이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하계 캠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 27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00여 명의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임직원 자녀들이 즐거운 여름방학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과 재미'를 주제로 실시된 캠프는 천마총, 첨성대, 태종무열왕릉 등 경주 유적지를 견학하는 시간과 함께 위기상활 발생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는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시간도 마련해 참가 자녀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의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사원 자녀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공장 관계자는 "사원과 사원가족이 함께 행복한 효성 창원공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가정생활이 행복해야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조현준 사장(전략본부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봉사활동', '사원가족초청 명사특강', 야구·농구 등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경기관람'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5시 30분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 등을 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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