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청주국제공항에 입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는 30일 충북 관광항공과 및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공동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 정기노선으로 입국한 이번 180명의 단체관광객들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10일 이후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관광객들의 방문이 뚝 끊긴 후 50일만에 들어오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침체된 관광 분위기 전환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충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이태호 세종충북협력지사장은 "이번 환영행사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충북에 대해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고 돌아가길 바라며, 메르스로 인해 주춤했던 충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있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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