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이번 달 오픈 예정인 모바일 개인방송 애플리케이션(앱) '플럽(plup)'의 브랜드 디자인(BI)을 3일 미리 공개했다.
플럽은 '놀다, 게임을 하다'는 뜻의 ‘play’와 고조되고 흥미진진한 느낌을 주는 ‘up’을 결합한 합성어로, 누구나 신나게 개인방송을 즐긴다는 의미다.
플럽과 같은 모바일 개인방송은 미어캣과 트위터의 페리스코프가 미국에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앱이다.
앱 아이콘 우측 상단에 나타난 별은 판도라TV가 이미 출시된 두 가지 모바일 개인방송 앱과는 차별화를 시도한 유료 아이템이다.
간편하고 쉽게 모바일 방송을 진행하는 것 뿐 아니라 ‘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미디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의 윤희문 디자인 디렉터는 “플럽은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듯한 경쾌한 느낌이면서 동시에 열정과 사랑을 담을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선정했다”며 “핫핑크로 결정된 브랜드 컬러는 ‘열정’을 상징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1인 미디어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와 네이버, 카카오TV가 주도하던 국내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판도라TV는 플럽을 통해 기존 동영상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바일 시대에 맞는 1인 미디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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