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전국 71개 주산지 농협 및 영농법인으로 구성된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과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350여개소에서 토마토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줄여 토마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일반토마토 3kg, 대추방울토마토 2kg(16일까지만)를 각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첫 날 농협유통 양재점에선 토마토 요리전시 및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건강식품. 항산화작용을 하는 리코펜이 있어 노화방지, 암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낮은 열량으로 여름철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다. 특히 토마토를 요리해 익혀 먹으면 항산화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이 더욱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토마토대표조직 최계조 회장은 "광복 70주년과 토마토 성출하기를 맞아 추진되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우리 토마토가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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