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초고층 빌딩인 'IB타워(사진)'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B타워는 지하 4층~지상 58층, 높이 274m의 빌딩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오피스, 서비스아파트, 펜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로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 설계자 노만 포스터가 디자인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 빌딩은 오는 24일 국토교통부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IB타워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소수의 건설사만이 참여하는 제한경쟁으로 입찰이 이뤄진바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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