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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 엣지+ 국내 출시 D-2.. 이통사, 대화면 스마트폰 타깃 마케팅 나선다

갤S6 시리즈와 별도 소비자층 나눠 공략
갤노트5·갤S6 엣지+ 국내 출시 D-2.. 이통사, 대화면 스마트폰 타깃 마케팅 나선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체험존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알리고 있다.


갤노트5·갤S6 엣지+ 국내 출시 D-2.. 이통사, 대화면 스마트폰 타깃 마케팅 나선다
KT 직원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체험존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알리고 있다.


갤노트5·갤S6 엣지+ 국내 출시 D-2.. 이통사, 대화면 스마트폰 타깃 마케팅 나선다
LG유플러스 직원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체험존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국내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동통신 3사도 일제히 체험 공간을 열고 본격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이동통신사들은 신제품인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와 기존에 판매중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는 서로 다른 소비자층이 있다고 판단, 공시지원금이나 마케팅을 한쪽에 집중하지 않고 각 제품에 맞는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타깃별 세분화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 온라인 상점인 삼성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이 공개된 이후 출시까지 남은 기간이 채 일주일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별도의 예약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일제히 운영하는 체험 공간 외에 오는 20일 출시를 기점으로 각각 별도의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전국 321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공개한다.

단말기를 사용해보고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소비자 601명에게 갤럭시노트5, 외식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전시한다.
25일까지 단말기를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롱텀에볼루션(LTE) 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시리즈와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각각 공략하는 소비자 층이 달라 판매전략도 다르게 구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는 여전히 인기가 많은 갤럭시S6 시리즈와 대화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판매전략을 타깃별로 구분해 차별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이번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6 엣지+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모델 수를 늘린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