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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특징주] 메디톡스, 2분기 실적 호조에 바이오 최선호주 등극..주가도↑

메디톡스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2·4분기 실적 호조와 더불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쏟아지면서 '바이오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1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1.53% 오른 53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했다"고 밝히며 바이오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013년 9월 엘러간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차세대 메디톡신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 4·4분기 미국 임상 3상 승인이 예상되고, 미국 시장 진출은 2018년 하반기에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유안타증권 김미현 연구원도 "HA Facial Filler 매출 고성장으로 인해 2·4분기 국내 매출은 82억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하고, 수출 매출은 107억으로 무려 95.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2015년 2월 대만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판매회사 DMT 공동 JV 메디톡스 타이완(지분율 60%) 설립, 7월 중국 히알루론산 제조 및 유통 전문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공동 JV 메디블룸 차이나(지분율 50%) 설립, 8월 일본 현지법인 MDT인터내셔널(지분율 100%)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과 관련된 기초체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