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이 3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컵케이크와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3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2015 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응원 이벤트인 '대한항공이 쏜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쏜다' 이벤트는 대한항공 페이스북 포스팅에 최다 응원 댓글을 받은 학교에 대한항공이 직접 찾아가 컵케이크와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인하공전이 최다 댓글을 얻어 이벤트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하공전 학생들에게 컵케이크와 커피 등 약 300인분의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인하공전 학생들은 이동형 카페 차량과 아기자기한 간식에 즐거워했다. 또 매년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대한항공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내·외 대학생(휴학생포함) 및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을 대상으로 4개 분야(Visual, Space, Product, Apparel)에 걸쳐 대한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접수하고 있다. 1인 혹은 1팀(4명 이하)으로 2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작품이미지 및 기획안 접수가 진행되며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실제 작품 및 출품자의 대학재학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접수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초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youngartist.koreanai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2077-6942)로 문의할 수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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