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개그맨 백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15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백재현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다.백재현은 지난 7월 10일 성추행 혐의로 징역 4월과 집행유예 1년, 성폭행 교육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은 바 있다.그러나 앞서 백재현에 징역 6개월을 구형한 검찰은 선고에 항소한 바 있다.이에 대해 백재현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경찰조사 때부터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원심을 확정해 달라"며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항소심 공판에는 피해자 측 변호인도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 측은 백재현에게 15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으나 백재현은 "신용불량자라 돈이 없다"라며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재현에 대해 네티즌들은 "백재현, 합의금도 요구했구나" "백재현, 왜 그랬어요" "백재현, 어떻게 할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fns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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