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국가대표 윤성호, 아마추어 최고봉에 올라..한국아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국가대표 윤성호(한국체대)가 아마추어 최고봉에 올랐다.


윤성호는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2·6353m)에서 열린 허정구배 제62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김민규(신성중·5언더파 283타)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나선 윤성호는 이날 전반에 1타를 잃은데다 후반 들어서도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위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김용태(청주신흥고)가 차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