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두번째 스무살의 이혼이 소원인 남편 최원영이 시도때도 없이 아내 최지우의 얼굴을 떠올리며 부부관계 새국면의 궁금증을 더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우철(최원영 분)은 자꾸만 눈 앞에 아른거리는 노라의 모습에 노라의 생각을 접으려 애썼지만 계속해서 노라의 학교생활에 신경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진(박효주 분)과 함께 있을 때 마저도 떠오르는 노라의 얼굴에 부부관계 새 국면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우철은 대학생이 된 아내 노라에 대한 간섭과 관심에 이어 아들 민수(김민재 분)까지 단속. 새내기 ‘대학생 모자’를 돌보느라 바쁜 가장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과 달리 같은 학생으로서 노라와 민수 사이 소통이 시작되며 가부장적인 가장이었던 우철에게 두 모자사이 변화가 어떤 전개를 더할지 기대를 더했다.최원영은 노라를 신경쓰여하는 우철의 모습을 스스로 황당하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표현, 노라를 신경쓰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존심 상해하는 우철의 심리를 느낄 수 있게해 앞의 전개를 더욱 기대되게했다.한편 최원영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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