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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전략적 업무제휴

더플라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전략적 업무제휴
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왼쪽)와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 플라자가 해외 세일즈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해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오토그라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MOU) 체결식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토그라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호텔의 시설·서비스와 함께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예술·디자인 등을 검토해 브랜드 도입을 결정하는 컬렉션 브랜드다.

더 플라자 측은 덕수궁·경복궁·숭례문 등 주요 전통 문화재가 주변에 위치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높게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더 플라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로부터 비즈니스 솔루션과 전략적인 해외 판매 및 홍보, 운영 가이드라인 등 체인 호텔이 보유한 장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4000여개 호텔에서 적용되는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급 호텔 시장 분석 능력, 탁월한 판매 채널 등을 더 플라자에 적용해 로컬브랜드의 장점과 체인호텔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더 플라자가 향후 호텔산업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오토그라프 컬렉션이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오토그라프 컬렉션의 매력을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