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 짐월드 박기영 대표가 새롭게 출시한 맥포머스 슈퍼스팀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 맥포머스를 레고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한국 짐보리 짐월드 박기영 대표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4회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서 신제품 '2015 NEW 맥포머스 슈퍼 스팀'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맥포머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맥포머스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 4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0년 120개국으로 진출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맥포머스는 미국 브랜드였으나 지난 2010년 한국짐보리 짐월드가 인수하면서 토종 브랜드로 거듭났다.
박 대표는 "융합교육인 스팀교육이 강조되는 요즘 맥포머스는 이에 가장 최적화된 교구"라며 "슈퍼스팀을 통해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포머스는 독일, 뉴욕, 홍콩 등의 토이페어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완구분야 최고 권위 수상인 오펜하임 토이포트폴리오 플래티넘, 골드씰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이전에 출시된 '맥포머스 스팀'과 마찬가지로,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을 통합시킨 융합 교육법 '스팀(S.T.E.A.M)'교육에 기반으로 했다.
이전까지의 맥모머스를 한층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총 27종, 297개 자석피스로 구성됐으며 △다양해진 모양의 평면피스와 곡면피스 △파워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엔진블록 △일반 바퀴와 R/C 바퀴에 추가 된 바퀴 구성 △더욱 디테일 한 조형물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공기의 공기압으로 조형물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블록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험 테마파크로, 9월 17일(목)부터 9월 20일(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1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짐월드는 맥포머스 대형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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