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TTG 트래블 어워즈 2015'에서 최고 공항상(Best Airport)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2013년부터 3년연속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1989년부터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즈'는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TTG(Travel Trade Gazette) Asia Media사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호텔, 공항, 관광청 등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TTG 트래블 어워즈 2015'의 수상자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2개월 동안 여행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로 구성된 TTG 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여행업계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최고공항상을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운영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최고 공항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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