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태국 30호점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태국 방콕에 '베니스 디 아이리스(Venice Di Iris)'점(사진)을 신규 개점하며 해외 진출국 중 첫 30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탐앤탐스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은 쇼핑과 레저, 외식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공간 베니스 디 아이리스에 위치했으며, 이탈리아 베니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탐앤탐스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은 운하 옆에 자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매장은 3인 이상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했다. 또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도입해 탐앤탐스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는 "태국은 해외 진출 매장의 반 이상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직영과 가맹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그야말로 탐앤탐스 해외 진출의 중심축"이라며 "태국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탐앤탐스는 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9개국 5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미국과 몽골, 태국 추가로 5개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아르메니아 역시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맺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