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투수로 깜짝 변신이치로 투수로 깜짝 변신이 화제다.이치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가 2-6으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해 마지막 1이닝을 책임졌다.팬 서비스 차원으로 마이애미 시즌 마지막 이닝을 책임진 것이다.3회말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이치로는 팀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고교시절까지 투수 경험이 있던 이치로는 마흔 살을 넘긴 나이에도 최고 구속 88마일(약 142㎞)의 빠른 공을 던지며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이치로는 이날 18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빠른 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이치로는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마이애미는 2-7로 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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