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가 화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10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슈틸리케호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틸리케호는 지난달 3일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부터 3연승을 거둬 팀 분위기 현재 좋은 상황.
라오스를 상대로는 무려 8골을 넣었고, 레바논 원정에서는 22년 만에 승리했다. 지난 9일에는 적지에서 쿠웨이트를 격파,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1위 자리를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권창훈(21·수원)-정우영(26·빗셀 고베) 조합도 출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석현준(24·비토리아)이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바탕으로 출전을 준비 중이고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과 황의조(23·성남)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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