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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등대서 17일 작은음악회 개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7일 국내 최초 등대인 인천 팔미도등대에서 ‘가을의 향기 있는 팔미도’라는 주제로 등대 음악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약 1시간 40분 동안 팔미도등대 ‘천년의 빛’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목관악기, 금관악기로 구성된 웨스트윈드 앙상블을 시작으로 가수 성희재 및 유가화, 색스폰 연주자 조세형, 방송댄스 및 아이돌 커버 댄스팀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인천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공연된다.


팔미도등대는 인천시 지방문화재 제40호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관, 홍보관 등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 중 등대관련 퀴즈와 장기자랑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지역의 대표하는 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팔미도등대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약 50분 소요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