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일본 SF 만화 ‘총몽’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최근 미국 현지 언론 매체들은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가 ‘알리타: 배틀엔젤(‘총몽’의 영화판 제목)’의 연출에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총몽’은 인류의 몸이 기계로 대체된 26세기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로 ‘아키라’ 등과 함께 일본 사이버 펑크물의 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아바타’, ‘터미네이터’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지난 2005년부터 제작에 들어갔었던 ‘총몽’은 10년이 넘도록 별다른 결과를 내지 못했었다.한편 이번 ‘총몽’ 제작을 맡게 된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함께한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비롯해 ‘씬시티’, ‘마셰티’ 시리즈 등을 연출한 바 있다./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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