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가 통합형 터치 키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 중 'ISK4002'는 기존 터치 키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가지 기능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터치 키 솔루션이 센서와 LED, 칩으로 구성돼 신규제품 개발에 있어서 공간확보의 어려움이 있고 터치 감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표면에 근접 설계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통합형은
이미지스에서 최근 등록한 특허를 기반으로 소형 사이즈로 개발 됐다. 이를 통해 원하는 위치에 장착할 수 있으며, 생산 공정 단순화, 부품 최소화로 기존 대비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체가 근접 시 인식 가능한 '터치 레스 터치(Touch Less Touch)'기능으로 보다 수려하고 다양하게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으며, 애플의 3D 터치 기능처럼 일반적인 터치와 누르는 압력 터치의 구분을 통해 기존의 제품에 비해 여러 가지 기능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스마트폰, 자동차는 물론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과 기타 터치 기능이 적용 가능한 각종 센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지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금번 터치키 솔루션 개발을 계기로 매출 증가, 수익구조 개선 등 질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며 향후 각종 센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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