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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테스코 노사, 임금협약 최종 합의

홈플러스는 계열사인 홈플러스테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계약직 근로자 급여는 평균 5.3%, 선임 급여는 4.0% 인상된다. 선임 임금 인상률이 2013년 2.0%, 2014년 2.5%였던 점을 감안하면 배 수준으로 인상률이 오른 셈이다.

회사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성과급 절반과 명절상여 일정부분을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시급제로 운영하던 담당의 급여체계를 정규직과 같은 월급제로 바꾸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지난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테스코㈜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홈플러스테스코 노사, 임금협약 최종 합의

20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테스코㈜ 노사는 박승권 노조위원장(왼쪽)과 정종표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악수하고 있다.